TBS, 지원 폐지 조례안 대응 위한 특별기구 구성
송고시간2022-10-12 08:48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TBS가 서울시의회의 TBS 지원 폐지 조례에 대응하고자 사내 특별 기구를 마련했다.
TBS는 지난 7일 이사회와 시청자위원회, TBS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 등으로 구성된 '공영방송 TBS 지속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전위는 ▲ 공영방송 TBS의 책무 등 미래 비전 정교화 및 시민사회 공유 ▲ 공적 재원과 자체 수입을 고려한 재정 자립 방안 마련 ▲ 지역 공영방송 관련 법 제도 개선 등의 과제 해결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 TBS는 앞서 양 노조가 사측에 제안했던 '공영성강화 공정방송위원회(이하 공방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공방위에서는 TBS 프로그램 제작 지침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월 서울시가 TBS에 예산을 지원할 근거를 없애는 내용의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정례회에서 본격 논의된다.
aer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12 08: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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