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민선 8기, 1천만 관광객 시대 기반 마련"
송고시간2022-10-11 16:16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지급 성과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는 "민선 8기에는 1천만 관광객 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기념해 이날 군정 청사진을 제시하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장성군은 3년 만에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열어 한글날 연휴 기간 방문객 19만명을 불러 모았다.
장성 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는 등 1천만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장성 5대 맛 거리를 조성하고 국립남도음식진흥원을 유치하겠다"며 "음식을 통해 관광 수요가 지역 소득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인력 후보군 구축, 국립 아열대작물실증센터 안정적 설립, 연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 육성, 잔디특화공원 조성, 농특산물 전자상점가 설립 등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 활동 일수와 수당을 확대한다.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기회도 늘린다.
3년 이상 장성에 거주한 가정의 대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연 360만원 한도 주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첨단반도체특화단지 조성, 빛그린산업단지 배후 지방산업단지 개발,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설립 등 대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0일의 성과로는 민선 8기 1호 공약이었던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지급을 꼽았다.
김 군수는 "화합과 변화를 통해 장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장성군민과 공직자의 행복이 미래 성공을 여는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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