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3년 동안 교류끊겨, 무나카타시 공무원 김해시 방문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코로나19로 끊겼던 경남 김해시와 일본 무나카타시와 교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지난 7일 일본 무나카타시 경영계획과 소속 공무원이 김해시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무원은 이즈 미사코 무나카타시 시장 명의로 김해시와 무나카타시 자매결연 30주년을 축하하는 서한문을 홍태용 김해시장에게 전달했다.
김해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 간 교류를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무나카타시 공무원에게 전했다.
김해시와 무나카타시는 1992년 자매도시 결연을 했다.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 북쪽에 있는 무나카타시는 김해시의 첫 번째 국제 자매도시다.
두 도시는 그동안 스포츠·미술·박물관 교류, 상호 축제 방문, 공무원 파견연수 등 폭넓은 교류를 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최근 3년간 교류가 부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랜만에 무나카타시 공무원 방문은 두 도시 교류를 재개하는 좋은 기회다"며 "오랜 인연이 있는 무나카타시와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11 09: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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