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오는 15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를 전후해 부산의 밤이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든다.
부산시는 오는 17일까지 야간에 부산시청과 광안대교, 부산타워 등 시내 주요 랜드마크와 옥외 광고판에 보랏빛 경관조명을 켜 '보라해 부산'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라해'(I PURPLE YOU)는 BTS 멤버와 팬들이 '사랑해'라는 말 대신 쓰는 용어다.
일곱 빛깔 무지개의 마지막 색이 보라색인 만큼 상대방을 끝까지 믿고 함께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알려져 있다.
BTS 콘서트 당일인 15일 오후 9시에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대규모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11 08: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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