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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6km 거리서 러 장갑차 뚫는다…우크라군, 초대형 저격총 배치

송고시간2022-10-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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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RfVAPRvncY

(서울=연합뉴스) "키이우의 군대는 러시아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기 위해 이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실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거리 초대형 저격총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Snipex Alligator)를 이처럼 소개했습니다.

이 총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성인의 키를 넘어서는 긴 길이인데요.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의 전체 길이는 약 2m, 총열의 길이만 1.2m에 달합니다. 무게는 25㎏입니다.

탄환도 일반 소총에 비해 훨씬 크고 긴데요.

길이는 114㎜, 구경은 14.5㎜, 탄환 속도는 초속 980m 정도입니다.

탈부착식 탄창에는 보통 중기관총에서 사용되는 탄환이 5발 들어갑니다.

이 총의 유효 사거리는 약 2㎞, 최대 사거리는 약 7㎞로 파괴력 또한 위력적입니다.

이 거대한 무기는 1마일(약 1.6㎞) 밖에서도 12㎜ 두께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습니다.

측면을 겨냥할 경우 1마일 밖에서 러시아군의 BTR-80(병력수송 장갑차)을 관통할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는 우크라이나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하도 홀딩'이 개발한 볼트액션 저격소총입니다.

이 총은 차량, 통신 및 방공 시스템을 포함한 이동 및 정지된 표적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이 총이 실전에서 사용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처음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정다운>

<영상: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트위터@walter_report·트위터@ANDRU6307·트위터@AirForce0467391·트위터@ResistUA·트위터@technicznybdg·트위터@tibbydudeza·트위터@ukrainiansquad·트위터@Raven_Of_Norse·snipex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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