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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미사일 규탄 장외성명…"北 평화위협에 침묵 않겠다"

송고시간2022-10-06 07:10

안보리 회의 후 북한 탄도미사일 규탄하는 장외 공동성명 발표하는 주유엔 미국대사
안보리 회의 후 북한 탄도미사일 규탄하는 장외 공동성명 발표하는 주유엔 미국대사

[유엔웹티비 캡처]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서방 이사국과 한국, 일본은 5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장외 성명을 내놨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회의를 마친 뒤 대표로 낭독한 성명에서 이들 국가는 "지난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9월 25일 이후 7발의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들 국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복수의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지역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위협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미국을 포함해 여기 합류한 나라들은 외교에 계속 전념하면서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한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이 국제 비확산 체제를 흔들고 국제사회 위협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 특히 안보리 이사국들에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규탄하고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하는 데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도 촉구했다.

이들은 "북한이 안보리의 결의를 더 깊이 시험할수록 우리도 상응해서 행동해야 한다"며 단합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외 공동성명에는 한미일 외에 알바니아, 브라질, 프랑스, 인도, 아일랜드, 노르웨이, 아랍에미리트, 영국 등이 동참했다.

주로 서방 국가들의 이번 성명은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또는 규탄 성명 채택과 같은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놓지 못한 직후에 나왔다.

안보리는 물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토머스-그린필드 대사의 성명 낭독은 일본에서는 북한의 추가 탄도미사일 발사 보도가 나온 것과 거의 비슷한 시점에 이뤄졌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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