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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해외 연수비 반납…"어려운 시기 고통 분담"

송고시간2022-10-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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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의회가 올해 의원들의 해외연수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춘천시의회는 당초 예산에 편성됐던 시의원 21명의 국외연수 비용 7천350만원(1인당 35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를 둘러싼 '외유' 논란이 이어지고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경기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외연수보다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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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회가 올해 의원들의 해외연수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춘천시의회 의사봉
춘천시의회 의사봉

[연합뉴스DB]

춘천시의회는 당초 예산에 편성됐던 시의원 21명의 국외연수 비용 7천350만원(1인당 35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를 둘러싼 '외유' 논란이 이어지고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경기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외연수보다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뜻을 모았다.

의원들, 외유성 해외연수 (PG)
의원들, 외유성 해외연수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 악화는 물론 시민들이 많이 지쳐있을 상황인 만큼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국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기로 의원들과 뜻을 모아 결정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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