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지수증권에 소수점 배율 도입…채권형 3배 레버리지
송고시간2022-10-05 16:51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국거래소는 5일 상장지수증권(ETN)에 소수점 배율을, 채권형 ETN에는 3배율 레버리지를 도입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안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고쳐 현재 ±2배까지의 정수배만 가능한 ETN 배율을 다양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TN은 투자자 요구를 반영하고 상품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허용범위 이내에서 소수점 배율 상품이 허용된다. 1배수 이하 상품의 가격제한폭은 ±30%를 적용하고, 그 외의 배율은 현재와 동일하다.
채권형 ETN은 채권 투자수요 충족을 위해 레버리지를 ±3배율까지 허용한다.
거래소는 "이번 개정을 통해 시장의 다양한 투자수요에 부응하고 다양한 기초자산이 더 원활하게 활용돼 ETN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05 16: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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