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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대신 '사망' 버튼 누른 요양병원 실수…연금도 중단

송고시간2022-10-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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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민원인은 "석 달 전 아버지의 노인 기초연금이 갑자기 끊기고 인감까지 말소돼 주민센터에 확인해 봤더니 멀쩡히 살아 있는 아버지가 '사망 의심자'로 등록돼 있었다"고 밝혔다.

시의 조사 결과 이같은 오류는 군산시내의 한 요양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노인이 퇴원 수속을 밟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뒤늦게 문제를 파악하고 민원인에게 실수를 사과했으며, 미지급한 기초연금을 돌려주는 등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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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살아 계신 아버지가 사망자가 됐습니다."

5일 최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에 이 같은 민원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민원인은 "석 달 전 아버지의 노인 기초연금이 갑자기 끊기고 인감까지 말소돼 주민센터에 확인해 봤더니 멀쩡히 살아 있는 아버지가 '사망 의심자'로 등록돼 있었다"고 밝혔다.

시의 조사 결과 이같은 오류는 군산시내의 한 요양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노인이 퇴원 수속을 밟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병원 직원이 '퇴원' 버튼을 누른다는 게 '사망' 버튼을 눌러 보건복지부 시스템에 자동 등록됐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지자체도, 보건복지부도 어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사망' 처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이 민원인의 아버지는 기초연금이 끊기고 인감까지 말소되고 말았다.

시 관계자는 "뒤늦게 문제를 파악하고 민원인에게 실수를 사과했으며, 미지급한 기초연금을 돌려주는 등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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