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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훈장 받은 국내 유엔군 참전용사도 현충원에 안장

송고시간2022-10-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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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유엔참전국 소속으로 참전해 훈장을 받은 국내 참전용사도 앞으로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이러한 내용으로 '국립묘지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6·25전쟁에서 뚜렷한 공로를 세우고 참전국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는데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수 없어 부당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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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국립묘지법 개정 추진

올해 6월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 서훈식
올해 6월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 서훈식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수습기자 =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왼쪽)가 올해 6월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 관저에서 박동하 하사(왼쪽에서 세번째)와 박문준 상병(왼쪽에서 네번째)에게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하사와 박 상병은 1950년 12월 30일 자원병으로 입대해 4년 4개월간 복무하며 프랑스 대대에 배속돼 전투에 참여하기도 했다.
왼쪽에서 두번째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다섯번째와 여섯번째는 파트릭 보두앙 유엔프랑스대대 참전용사협회 회장과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2022.6.2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국 소속으로 참전해 훈장을 받은 국내 참전용사도 앞으로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이러한 내용으로 '국립묘지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행 국립묘지법은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유공자는 국립호국원에 안장하고, '상훈법'에 따라 대한민국 무공훈장을 받은 경우에만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6·25전쟁에서 뚜렷한 공로를 세우고 참전국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는데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수 없어 부당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예를 들어 올해 6월 프랑스 최고훈장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수훈자인 박동하(94)·박문준(91) 참전용사는 현행법에 따르면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두 참전용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이러한 미비점을 확인해 해소방안을 검토해 법 개정에 나선 것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법률 개정 추진과 함께 보훈처는 6·25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참전용사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해 예우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방부, 국가기록원, 참전국 대사관들과 협업하고, 기존에 국내 참전자 발굴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보훈처 국가유공자발굴팀도 개편해 대상자를 찾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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