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이준석, '尹대통령 모의 사형구형' 소환해 '윤석열차 경고' 비판

송고시간2022-10-04 20:28

beta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모의 사형구형을 염두에 둔 듯한 메시지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윤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만화, '윤석열차'를 문제 삼은 것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체부가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고등학생의 만화 작품이 전시된 것을 두고 행사 주최단체인 만화영상진흥원을 향해 엄중경고 입장을 밝혔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윤 대통령이 서울대 법학과 재학 당시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학내 모의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아 전두환 당시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것을 겨냥하며 '윤석열차' 관련 문체부의 경고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세태풍자 만화는 경고 대상, 쿠데타 대통령 모의재판서 사형구형은 무용담?"

"40년전에도 처벌 안받아"…尹대통령 대학시절 전두환 모의 사형구형 염두에 둔듯

가처분 심문 뒤 법원 나서는 이준석
가처분 심문 뒤 법원 나서는 이준석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28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모의 사형구형을 염두에 둔 듯한 메시지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윤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만화, '윤석열차'를 문제 삼은 것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체부가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고등학생의 만화 작품이 전시된 것을 두고 행사 주최단체인 만화영상진흥원을 향해 엄중경고 입장을 밝혔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이 전 대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면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날 것 같은데 만화로 정치 세태를 풍자하는 것은 경고의 대상이 되고,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 서슬 퍼렇던 시절에 쿠데타를 일으킨 대통령에게 모의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한 일화는 무용담이 되어서는 같은 잣대라고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서울대 법학과 재학 당시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학내 모의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아 전두환 당시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것을 겨냥하며 '윤석열차' 관련 문체부의 경고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후자는 40년 전에도 처벌 안 받았다고 알고 있다"고 썼다.

또 "신문사마다 일간 만화를 내는 곳이 있고 90% 이상이 정치 풍자인 것은 그만큼 만화와 프로파간다, 정치는 가까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윤석열차' 만화에는 윤 대통령의 얼굴을 지닌 열차가 달리자 시민들이 놀란 표정으로 달아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열차 조종석에는 아내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이 타고 있고 열차 객실에는 칼을 든 검사 복장의 남성들이 탑승했다.

한국만화박물관에 전시된 이 작품은 고등학생이 그린 것으로 지난 7∼8월 진행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경기도지사상) 수상작이다.

chaewo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