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F-15K, 서해 직도사격장서 2발 정밀폭격훈련

(서울=연합뉴스) 김준락 합참공보실장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2.10.4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4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을 벌인 데 대응해 한미가 연합으로 공격편대군 비행과 정밀폭격훈련을 펼쳤다고 합참이 공개했다.
이번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에서는 한국 공군의 F-15K 4대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가 참가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국 공군의 F-15K가 서해 직도사격장의 가상표적에 대해 공대지 합동 직격탄(JDAM) 2발을 발사하는 정밀폭격 훈련을 했다.
합참은 "한미는 이번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응징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하여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한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youtu.be/i-i1-64q9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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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04 17: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