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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신' 니시오카, 남자테니스 코리아오픈 우승…2번째 정상

송고시간2022-10-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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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 테니스 간판 니시오카 요시히토(56위)가 생애 두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 트로피를 한국에서 들어 올렸다.

니시오카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총상금 123만7천570 달러) 단식 결승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캐나다)를 2-0(6-4 7-6<7-5>)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27세로 8년 전인 2014년 프로로 전향한 니시오카가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8년 9월 중국 선전오픈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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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더 뛰는 부지런한 플레이로 강자 샤포발로프 제압

26년 만에 열린 코리아오픈, 관중석 가득 채우며 성공적 마무리

요시히토,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
요시히토,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캐나다)와 니시오카 요시히토(56위·일본)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요시히토가 기뻐하고 있다. 2022.10.2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일본 남자 테니스 간판 니시오카 요시히토(56위)가 생애 두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 트로피를 한국에서 들어 올렸다.

니시오카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총상금 123만7천570 달러) 단식 결승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캐나다)를 2-0(6-4 7-6<7-5>)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27세로 8년 전인 2014년 프로로 전향한 니시오카가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8년 9월 중국 선전오픈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키 170㎝로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 키가 가장 작은 니시오카는 한 발 더 뛰는 부지런함과 강철 체력, 정확한 샷을 앞세워 4년 만의 투어 우승을 일궜다.

포효하는 샤포발로프
포효하는 샤포발로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캐나다)와 니시오카 요시히토(56위·일본)의 경기에서 샤포발로프가가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2022.10.2 dwise@yna.co.kr

특히 25위 대니얼 에번스(1회전·영국), 올해 US오픈 준우승자인 카스페르 루드(3회전·2위·노르웨이), 한때 랭킹 10위권 선수였던 샤포발로프 등 강자들을 줄줄이 돌려세웠다.

니시오카는 올해 7월 포르투갈 포르투 대회에서 준결승 진출, 8월 미국 워싱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우승까지 이루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자랑하는 니시오카는 이번 우승으로 41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한 요시히토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한 요시히토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캐나다)와 니시오카 요시히토(56위·일본)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요시히토가 청자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2.10.2 dwise@yna.co.kr

니시오카는 끈질긴 플레이로 샤포발로프의 파워를 이겨내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좌우 깊숙한 곳에 포핸드 샷을 떨어뜨려 샤포발로프를 힘들게 했다.

니시오카는 샤포발로프의 마지막 샷이 라인을 넘어가면서 우승을 확정하자 두 팔을 하늘로 뻗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니시오카는 전통 자기로 된 우승 트로피와 2억원 상당의 금 공예품 부상을 들고 활짝 웃었다.

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1번 시드인 너새니얼 라몬스(55위·미국)-레이븐 클라센(71위·남아공) 조가 2번 시드 니콜라스 바리엔토스(67위·콜롬비아)-미겔 앙헬 레예스 바렐라(76위·멕시코) 조에 2-0(6-1 7-5)으로 승리하고 우승했다.

우산 쓴 관중들
우산 쓴 관중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결승전 너새니얼 라몬스(미국)-레이븐 클라센(남아공)과 니콜라스 바리엔토스(콜롬비아)-미겔 앙헬 레예스 바렐라(멕시코)의 경기가 우천으로 잠시 중단되자 관중들이 우산을 쓰고 대기하고 있다. 2022.10.2 dwise@yna.co.kr

니시오카를 비롯해 권순우, 샤포발로프 등 이번 대회 출전자 중 다수는 일본 도쿄로 건너가 라쿠텐 일본오픈에 출전한다.

한국에서 26년 만에 열린 ATP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은 결승전 관중석을 가득 채우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복식 경기 중 잠시 비가 내리기도 했으나 관중들은 대부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관전하는 열정을 보였다.

앞서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부터 보름 동안 연일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 높아진 테니스 인기를 실감케 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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