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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10곳 중 7곳, 교사·학생이 교무실 청소"

송고시간2022-10-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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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 10곳 가운데 7곳은 교무실과 행정실 등 학교시설(교실 제외)을 교사와 학생이 청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의원(무소속)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9월 26∼30일 전국 초·중·고교 교사 468명을 대상으로 '교실 외 학교시설 청소 현황'을 조사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69%(325명)는 교무실 등 학교 시설을 '교사·학생이 청소'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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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문인력 확보해 교사·학생의 청소 부담 줄여야"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전국 초·중·고교 10곳 가운데 7곳은 교무실과 행정실 등 학교시설(교실 제외)을 교사와 학생이 청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실 청소하는 학생들
교실 청소하는 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의원(무소속)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9월 26∼30일 전국 초·중·고교 교사 468명을 대상으로 '교실 외 학교시설 청소 현황'을 조사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69%(325명)는 교무실 등 학교 시설을 '교사·학생이 청소'한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청소 전문 인력이 청소'한다고 답한 교사는 31%(143명)였다.

상급학교일수록 학생과 교사가 청소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교사와 학생이 학교시설을 청소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초등학교의 경우 55%(144명)였지만, 중학교는 85%(103명), 고등학교는 89%(78명)에 달했다.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는 교무실 등 교직원 사용 공간을 학생이 청소하는 것은 헌법상 일반적 행동 자유권 침해라는 판단을 내리고 교육감에게 개선책 마련을 권고했다.

민형배 의원은 "미국이나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은 전문 인력이 학교시설을 청소하고, 다른 공공기관도 이용자에게 청소 의무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학생 생활지도는 교실 청소로 충분하다. 전문 인력 확보와 지원으로 학생은 공부, 교사는 가르침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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