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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 연장 11회 끝내기 만루포 폭발…SSG 매직넘버 '4'(종합)

송고시간2022-09-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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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천신만고 끝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한유섬이 통렬한 끝내기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7-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5경기를 남긴 SSG는 4승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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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16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LG, NC에 역전승

피렐라 28호 솔로포…삼성, 실책 남발한 두산에 완승

'이대호 투런포' 롯데, 한화 꺾고 3연패 탈출

한유섬 '끝내기 만루홈런'
한유섬 '끝내기 만루홈런'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연장 11회말 SSG 공격 1사 만루 상황에서 한유섬이 끝내기 만루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9.30 goodluck@yna.co.k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SSG 랜더스가 천신만고 끝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한유섬이 통렬한 끝내기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7-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1위 SSG는 2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유지했다.

5경기를 남긴 SSG는 4승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된다.

LG가 패해도 SSG의 매직넘버는 하나씩 줄어든다.

반면 SSG에 패한 키움은 이날 경기 없이 쉰 kt wiz에 3위 자리를 넘겨주고 4위로 밀려났다.

SSG 윌머 폰트와 키움 안우진이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경기에서 선취점은 키움이 뽑았다.

키움은 4회초 상대 실책으로 2사 2루에서 이지영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오태곤 '대타 성공'
오태곤 '대타 성공'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SSG 공격 1사 1·2루 상황에서 대타 오태곤이 1타점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9.30 goodluck@yna.co.kr

끌려가던 SSG는 7회말 안우진이 내려가자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전의산이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재원의 희생번트에 이어 후안 라가레스가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최지훈은 볼넷을 골라 1사 1, 2루의 기회를 이어간 SSG는 오태곤이 중월 2루타를 날려 2-1로 뒤집었다.

SSG는 계속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대량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키움은 8회초 2사 후 이정후가 좌전안타, 푸이그는 몸맞는공, 김혜성은 실책으로 만루를 만든 뒤 대타 임지열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2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초에는 이정후가 2루타를 치고 나가 1사 3루의 기회를 잡은 키움은 김혜성의 타구를 다시 박성한이 놓치는 사이 3-2로 뒤집었다.

그러나 SSG는 10회말 박성한과 김강민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최준우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며 기사회생했다.

11회말에는 오태곤의 내야안타와 몸맞는공 2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한유섬이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려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케이시 켈리
케이시 켈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잠실에서는 케이시 켈리의 호투를 앞세운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2-1로 꺾었다.

켈리는 6⅔이닝을 6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6승(4패)째를 획득, 다승 단독 1위로 나섰다.

선취점은 NC가 뽑았다.

NC는 1회초 박민우가 우전안타, 이명기는 번트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외야 플라이 2개로 먼저 1점을 뽑았다.

끌려가던 LG는 5회말 사사구 2개와 박해민의 번트 안타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6회에는 2사 후 문성주가 볼넷, 서건창은 우전안타, 유강남도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우고, 홍창기가 내야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여 2-1 역전했다.

전세를 뒤집은 LG는 7회초 2사 1, 2루의 위기에서 정우영이 구원 등판해 위기를 넘겼다.

9회에는 '수호신' 고우석이 등판해 삼진 3개로 경기를 매조졌다.

구원 1위인 고우석은 시즌 41세이브(3승 2패)째를 거뒀다.

6위 NC는 이날 경기 없이 쉰 5위 KIA 타이거즈에 3게임 차로 뒤졌다.

피렐라 솔로홈런
피렐라 솔로홈런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말 1사 상황에서 삼성 피렐라가 솔로홈런을 친 후 강민호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9.30 hsb@yna.co.kr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11-3으로 대파했다.

두산은 1회초 강승호가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삼성은 공수 교대 후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1사 만루에서 두산 내야진이 실책 2개를 저지르는 사이 김현준의 2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 등으로 대거 6득점, 단숨에 역전했다.

2회에는 호세 피렐라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린 뒤 강한울이 좌전안타, 오재일과 이원석은 연속 2루타를 날려 9-2로 달아났다.

두산은 4회초 정수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은 8회말 이병헌과 김상수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시즌 28호 홈런을 날린 피렐라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
이대호

[롯데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에서는 이대호가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린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6-5로 따돌리고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회초 이대호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2회초에는 고승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한화는 2회말 1사 1, 2루에서 박상언의 적시타와 장진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하주석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든 한화는 6회말에도 1점을 뽑아 4-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롯데는 7회초 1사 1, 2루에서 고승민과 잭 렉스의 연속 안타로 5-4로 재역전한 뒤 후속 땅볼로 1점을 보태 6-4로 앞섰다.

한화는 9회말 장진혁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다시 뒤집지는 못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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