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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러 점령지 병합에 "국제법 위반…결코 인정 않을 것"

송고시간2022-09-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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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의 병합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영국이 이를 국제법 위반 사안이라고 규탄하고 결코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F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폭력을 이용해 국경선을 고치는 걸 용납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그가 이 불법적인 전쟁에서 반드시 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그들(우크라이나인)의 주권 의지를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를 우크라이나 영토 이외의 어떤 것으로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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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는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는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의 병합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영국이 이를 국제법 위반 사안이라고 규탄하고 결코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F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폭력을 이용해 국경선을 고치는 걸 용납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그가 이 불법적인 전쟁에서 반드시 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러스 총리는 푸틴 대통령은 그가 대표한다고 주장하는 (점령지) 우크라이나 인민의 삶을 명백히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그들(우크라이나인)의 주권 의지를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를 우크라이나 영토 이외의 어떤 것으로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9일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를 독립국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포고령에 서명했다.

이는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4개주에 대한 병합조약 체결식에 앞선 사전 절차다.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올해 2월 이미 러시아로부터 독립국 승인을 받았다.

러시아는 23일부터 이들 4개 지역에서 닷새간 러시아 귀속 찬반 주민투표를 진행했고, 해당 4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87~99%의 압도적 찬성으로 러시아와의 합병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방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강압적인 방식으로 주민에게 찬성표를 던지도록 압박한 정황이 있다는 이유로 이번 투표를 국제법에 반하는 '가짜투표'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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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2WH0cqvp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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