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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국학교 "아프리카 말라위 10살 소년에 희망편지 써요"

송고시간2022-10-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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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위에 사는 소년 라멕(10)은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용승·이사장 최정인)와 굿네이버스 USA(회장 이일하)는 라멕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편지 쓰기 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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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굿네이버스USA, 편지쓰기대회 개최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말라위 소년 라멕(10세)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말라위 소년 라멕(10세)

[굿네이버스USA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아프리카 말라위에 사는 소년 라멕(10)은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생계를 위해 400km 떨어진 농장에서 일한다. 소년은 매일같이 아버지의 목소리라도 듣고 싶지만, 그 흔한 전화기도 없다. 1년에 두 번 옆 마을에 가서 통화하는 것이 전부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용승·이사장 최정인)와 굿네이버스 USA(회장 이일하)는 라멕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편지 쓰기 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에 등록된 42개 학교에 다니는 재학생을 비롯해 한국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라멕의 모험'이라는 영상(youtu.be/NT0YZ3QT_KA)을 시청한 후 라멕에게 편지를 쓰면 된다.

라멕은 영상에서 다시 태어나면 아빠의 아들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아빠가 자신 때문에 일을 하러 떠나야 하기 때문이란다. "다음에는 아빠의 아빠로 태어나서 다해주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두 기관은 우수 희망 편지를 뽑아 11월 말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진행한다.

대상 2명에는 메달과 300달러(약 43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 2명에는 메달과 200달러(약 28만5천 원)를 준다.

굿네이버스는 2009년부터 '세계시민 교육 편지쓰기 대회'를 열고 있다.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지구촌 이웃이 겪는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제13회 대회에는 한국에서 4천762개교, 210만여 명의 아동이 참여해 잠비아에 사는 맥스웰에게 희망 편지를 전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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