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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윔블던 4강 샤포발로프, 코리아오픈 테니스 단식 4강행

송고시간2022-09-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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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캐나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총상금 123만7천570 달러)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샤포발로프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라두 알보트(91위·몰도바)를 2-0(6-2 6-2)으로 물리쳤다.

왼손잡이에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샤포발로프는 지난해 윔블던 4강에 올랐던 톱 랭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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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남지성 조는 복식 4강 진출 실패

데니스 샤포발로프
데니스 샤포발로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캐나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총상금 123만7천570 달러)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샤포발로프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라두 알보트(91위·몰도바)를 2-0(6-2 6-2)으로 물리쳤다.

샤포발로프는 이로써 10월 1일 준결승에서 젠슨 브룩스비(46위·미국)를 상대한다.

브룩스비는 이날 2번 시드 캐머런 노리(8위·영국)와 3회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노리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기권해 힘들이지 않고 4강에 선착했다.

왼손잡이에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샤포발로프는 지난해 윔블던 4강에 올랐던 톱 랭커다.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8강까지 진출했고, 개인 최고 랭킹은 2020년 9월의 10위다.

이번 대회는 1996년 KAL컵 이후 2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TP 투어 대회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카스페르 루드(2위·노르웨이)가 톱 시드를 받고 나오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다수 출전해 국내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크다.

다만 2번 시드 노리가 8강에서 기권하고, 3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는 2회전을 앞두고 경기를 포기했다.

또 6번 시드 보르나 초리치(26위·크로아티아)도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으며 출전 예정이던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 프랜시스 티아포(19위·미국)는 부상 등의 이유로 불참해 이들의 경기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송민규(왼쪽)와 남지성의 2회전 경기 모습.
송민규(왼쪽)와 남지성의 2회전 경기 모습.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복식 2회전에 출전한 송민규(229위·이하 복식 랭킹)-남지성(239위·세종시청) 조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송민규-남지성 조는 2번 시드인 니콜라스 바리엔토스(67위·콜롬비아)-미겔 앙헬 레예스 바렐라(76위·멕시코) 조에 1-2(5-7 6-3 7-10)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 한국 선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복식 2회전에 나서는 정현-권순우 조만 남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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