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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伊 첫 '퍼스트 젠틀맨' 관심 집중…"좌익 아냐, 의견 다를 뿐"

송고시간2022-09-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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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5Yt_o-8g3g

(서울=연합뉴스) 조르자 멜로니(45) 이탈리아형제들(Fdl) 대표가 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총리 등극이 확실시되면서 동거인인 안드레아 잠브루노(41) 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방송사 메디아세트의 뉴스쇼 '스튜디오 아페르토' 진행자인 잠브루노 씨는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퍼스트 젠틀맨'을 앞둔 소감과 곁에서 본 멜로니 대표에 대해 말했는데요.

두 사람은 2014년 방송에서 진행자와 출연진으로 만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둘 사이에 6살짜리 딸(지네브라 잠브루노)을 두고 있습니다.

보통 여성 국가수반의 남편은 '퍼스트 젠틀맨'으로 불리는데 이탈리아 언론에선 벌써 잠브루노 씨를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잠브루노 씨는 인터뷰에서 멜로니 대표가 외국 방문 시 동행을 요청한다면 기꺼이 응할 것이라면서도 로마의 총리 관저에 같이 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인 멜로니 대표는 과거 인터뷰에서 잠브루노 씨에 대해 자신과는 달리 좌익 성향이라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를 낳았는데요.

잠브루노 씨는 이에 대해 "(멜로니가) 농담한 것"이라며 "나는 좌파가 아니다. 예컨대 조력 자살 등 일부 윤리적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가람>

<영상: 로이터·조르자 멜로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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