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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로 징계받은 해경 직원 5년간 45명…20%는 경징계

송고시간2022-09-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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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여간 성 비위로 징계를 받은 해양경찰청 소속 직원이 4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해경청으로부터 받은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5년여간 성 비위를 저질렀다가 징계를 받은 해경청 직원은 모두 45명으로 집계됐다.

성 비위로 징계를 받은 45명 가운데 10명(22.2%)은 견책(5명)이나 감봉(5명) 등 경징계를 받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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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CG)
해양경찰청(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여간 성 비위로 징계를 받은 해양경찰청 소속 직원이 4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해경청으로부터 받은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5년여간 성 비위를 저질렀다가 징계를 받은 해경청 직원은 모두 45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6명, 2018년 9명, 2019년 8명, 2020년 3명, 지난해 11명, 올해 8명이다.

이들 가운데 경찰관은 43명이었고, 나머지 2명은 해경 일반직 직원으로 파악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성추행 22명, 성희롱 12명, 성매매(알선·방조 포함) 7명, 불법 촬영 3명, 공연음란 1명이다.

성 비위로 징계를 받은 45명 가운데 10명(22.2%)은 견책(5명)이나 감봉(5명) 등 경징계를 받는 데 그쳤다.

또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은 12명 모두 해경 동료 직원을 상대로 비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성범죄를 저지른 해경 직원들에게 내린 징계가 대체로 '솜방망이' 수준이어서 부적절하다"며 "수사를 하는 조직인 해경이 이런 식으로 성 비위 사건을 처리하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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