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국회 교육위 의원들 잇단 접촉…교육현안 협력 요청

최영수 기자 기자 페이지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서거석 교육감이 27일 국회를 방문해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교육계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강득구(민주당) 의원을 만나 "학생 인권과 교권이 조화롭게 존중돼야 한다"면서 "교권을 탄탄히 해서 수업과 학생 지도가 가능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강 의원은 이달 초 학생 학습권과 교원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학교생활지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들은 지역소멸 대응과 작은학교 살리기 방안으로 추진되는 농산어촌 유학,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서 교육감은 권은희 의원을 만나서는 "학생 수요가 있는 곳에 학교가 신설돼야 한다"며 전주 에코시티, 군산 디오션시티, 완주 삼봉지구 내 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안을 발의한 서동용 의원을 만나서는 '대학 지원 예산을 유·초·중·고 예산이 아닌 별도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등을 만들어 해결하자'는 뜻을 전했다.

k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28 15: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