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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1억원 넘는 사람 119만명…전체 소득자의 4.9%

송고시간2022-09-27 06:10

세액감면 비중은 줄어…연소득 2천만∼4천만원 중산층 이하 혜택 확대

연소득 1억원 넘는 사람 119만명…전체 소득자의 4.9% (CG)
연소득 1억원 넘는 사람 119만명…전체 소득자의 4.9% (CG)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 해 소득이 1억원을 넘는 고소득자가 2020년 1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득자 가운데 5%에 달하는 규모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 귀속연도 통합소득(근로소득+종합소득) 기준으로 연간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한 사람은 119만4천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80만3천622명) 대비 39만441명(48.6%) 증가한 수치다.

전체 소득자(2천458만1천945명) 대비 1억원 초과 소득자 비중은 4.9%로 2015년(3.8%)보다 1%포인트가량 올라갔다.

1억원 초과 소득자가 올린 소득 총액(226조7천7억원)은 전체 통합 소득 가운데 24.9%를 차지했다.

다만 연소득 1억원 기준 고소득자의 감면 세액이 전체 감면 세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2015년 56.3%에서 2020년 40.1%로 줄었다.

소득 증가 (PG)
소득 증가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반면 통합소득 2천만∼4천만원 구간에 속한 중산층 이하 소득자의 감면 세액 비중은 같은 기간 17.6%에서 31.5%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이 기간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율이 3년간 70%에서 5년간 90%까지 올라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만큼 중·저소득층에 대한 세제 혜택이 확대됐다는 의미다.

진선미 의원은 "소득세 감면액이 증가하면 실질 임금이 상승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민생경제의 주축인 근로자들을 북돋고 소득 양극화를 완화하는 정책 수립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 2015~2020년 귀속 통합소득(근로소득+종합소득) 구간별 현황

(단위: 명, 백만원)

구분\연도 2015년 2020년
인원 통합소득 감면세액합계금액 인원 통합소득 감면세액합계금액
전체 21,028,271 677,837,011 1,305,200 24,581,945 908,868,779 2,118,562
2000만원 초과 ~ 2500만원 이하 1,877,620 42,078,847 43,039 2,625,300 59,250,855 129,555
2500만원 초과 ~ 3000만원 이하 1,467,597 40,263,632 62,568 2,099,595 57,587,461 157,389
3000만원 초과 ~ 3500만원 이하 1,175,250 38,140,371 67,588 1,669,713 54,150,957 199,864
3500만원 초과 ~ 4000만원 이하 979,573 36,645,245 56,252 1,365,043 51,065,954 179,798
1억원 초과 ~ 3억원 이하 739,606 102,440,549 18,717 1,094,045 154,391,092 447,294
3억원 초과 ~ 5억원 이하 39,369 14,800,001 386,928 59,554 22,394,947 154,645
5억원 초과 24,647 28,846,157 138,493 40,464 49,914,700 248,450

※ 자료: 진선미 의원실, 국세청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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