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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생 10명 중 3명꼴 정신질환…"치료 내실화해야"

송고시간2022-09-27 08:30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소년원생 10명 중 3명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소년원에 있는 전체 보호소년 739명 중 238명(32.2%)이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대적 반항 장애'가 42.4%(101명)로 가장 많았으며 '주요 우울 장애' 13.4%(32명), '상세 불명의 행동 장애' 13.0%(31명), '신경발달 장애'가 14.3%(34명)였다.

'수면·각성 장애' 6.3%, '양극성 장애(조증)' 2.5%, '공황장애' 2.5%, '불안장애' 2.1% 등이 뒤를 이었다.

소년원생의 정신질환 치료 문제와 관련해 법무부는 지난해 3∼8월 '정신건강 증진 프로세스'를 시범 운영했는데, 소년원에 신규 입원하는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선별검사한 결과 정신질환 치료군으로 분류된 비율은 44.9%(271명)에 달하기도 했다.

강득구 의원은 "전체 소년원생의 32.2%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은 사회문제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위험도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소년원생의 정신질환을 관리·치료해 교정교육을 내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강득구 의원
민주당 강득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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