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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일왕 옷' 논란…서경덕 "일어나지 말아야 할일"

송고시간2022-09-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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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3∼24일 개최한 '정동야행' 행사에서 일왕과 일본 순사 복장을 대여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졌다"고 26일 개탄했다.

서 교수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서 "아무리 시대상을 체험해 본다는 취지이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일왕과 일본 순사 복장을 대여하는 건 아주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동에 있는 덕수궁 중명전은 1905년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곳"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가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서는 국민들의 정서를 먼저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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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행사때 국민 정서 먼저 헤아릴 줄 알아야"

서울시가 개최한 행사에 등장한 일왕과 순사 복장
서울시가 개최한 행사에 등장한 일왕과 순사 복장

[제공: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서경덕 교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울시가 23∼24일 개최한 '정동야행' 행사에서 일왕과 일본 순사 복장을 대여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졌다"고 26일 개탄했다.

서 교수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서 "아무리 시대상을 체험해 본다는 취지이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일왕과 일본 순사 복장을 대여하는 건 아주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동에 있는 덕수궁 중명전은 1905년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곳"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운영업체가 시의 승인을 받지 않고 현장에서 임의로 문제의 의상을 비치하고 대여했다며 법적 책임을 물겠다고 해명했다.

서 교수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가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서는 국민들의 정서를 먼저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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