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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尹대통령 "대만 분쟁시 北도발 가능성 증대…北위협 대응 우선"

송고시간2022-09-26 00:11

펠로시 면담 불발에 "펠로시, 내가 휴가중인 상황 이해…생산적 대화 나눠"

윤석열 대통령 유엔 무대 데뷔전
윤석열 대통령 유엔 무대 데뷔전

(뉴욕=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9.21 seephot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대만 문제와 관련, "대만 주변에서 군사적 분쟁이 생길 경우 북한의 도발 가능성도 증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만 방어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한 뒤 "그 경우 한반도에서 한국과 한미 동맹의 우선순위는 강고한 방위태세에 기반해서 북한의 위협에 먼저 대응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국이 대만 분쟁에 대응하기 전에 한반도 방위 공약을 먼저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냐'는 후속 질문에 대해서는 "미국의 우선순위에 대해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한반도와 대만 모두 미국에 중요하며, 미국과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에 의해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8월 대만을 방문한 뒤 방한했을 때 만나지 않은 것이 중국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문한 펠로시 의장을 휴가 중인 대통령이 만나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펠로시 의장뿐만 아니라 6명의 하원의원과 즐겁고 유익한 전화 통화를 했으며 우리는 매우 생산적이고 우호적인 대화를 했다"면서 펠로시 의장을 면담한 대신 전화 통화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펠로시 의장도 내가 휴가 중인 상황에 대해 이해를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만 문제와 관련, "대만 해협 문제에 대해서는 내 입장은 항상 분명하다"면서 "언제 어디서 이 문제에 대해 질문을 받든지 간에 나는 항상 같은 답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윤 대통령의 유엔 총회 방문 계기에 진행됐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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