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BM 여부 등 분석 중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여부도 분석하고 있다.
탄도미사일 발사 기준으로 보면 북한은 지난 6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한꺼번에 발사한 뒤 113일째인 이날 다시 발사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17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5번째다.
지난 23일 미국 항모 로널드 레이건(CVN-76)호를 포함해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 등으로 구성된 미 항모강습단이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했으며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북한은 미 전략자산의 전개에 맞춰 무력시위를 감행함으로써 한반도 정세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에 떠넘기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25 07: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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