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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구, '석탄 부패' 900여명 처벌…12조원 추징

송고시간2022-09-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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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구자치구가 석탄 부패 연루자 900여명을 처벌하고, 12조원을 추징했다고 중국기검감찰보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자치구는 중앙의 지시에 따라 최근 2년여에 걸쳐 진행한 '과거 20년간의 석탄 부패 척결'을 통해 부패 사건 789건을 적발, 관련자 942명을 처벌했다.

이들이 챙긴 부당 이득금 628억위안(약 12조5천억원)을 추징하고, 석탄 299억t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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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네이멍구자치구가 석탄 부패 연루자 900여명을 처벌하고, 12조원을 추징했다고 중국기검감찰보가 23일 보도했다.

네이멍구 석탄 채굴 모습
네이멍구 석탄 채굴 모습

[신화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자치구는 중앙의 지시에 따라 최근 2년여에 걸쳐 진행한 '과거 20년간의 석탄 부패 척결'을 통해 부패 사건 789건을 적발, 관련자 942명을 처벌했다.

또 이들이 챙긴 부당 이득금 628억위안(약 12조5천억원)을 추징하고, 석탄 299억t을 회수했다.

이번 조사로 네이멍구 석탄 산업의 검은 커넥션이 드러나 비위를 자진 신고한 19명 등 '부패 호랑이'(고위 관료)가 줄줄이 낙마했다.

네이멍구 석탄지질탐사그룹은 21명이 조사를 받는 등 4대에 걸친 최고위층의 '부패 대물림'이 막을 내렸다.

또 석탄 불법 채굴, 탈세 등 광산개발 업체들의 비리 관행 5천200여 건이 적발됐다며 관련 당국이 감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국유자산 손실을 막아야 한다고 기검감찰보는 강조했다.

중국의 대표적 석탄 생산지인 네이멍구에서 지난해 채굴한 석탄량은 중국 전체 생산량의 25.5%인 10억3천900만t으로 산시(山西·11억9천300만t)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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