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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상 외화송금에 "거래소와 연관성 모른다"

송고시간2022-09-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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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회사인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은행권에서 가상화폐 차익을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상 외화 송금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거래소와 어떤 식으로 연관이 있는지 모른다"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22일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은행에서 해외 다른 은행으로의 송금, 이상 징후가 포착됐고 일부 금액이 가상자산 거래에서 나왔다는데 실제로 어떤 식으로 거래소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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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 2022 기자간담회…"루나 수수료 사용 계획 조만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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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은행권 이상 외화 송금에…"거래소와 연관성 모른다"
이석우, 은행권 이상 외화 송금에…"거래소와 연관성 모른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두나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회사인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은행권에서 가상화폐 차익을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상 외화 송금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거래소와 어떤 식으로 연관이 있는지 모른다"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22일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은행에서 해외 다른 은행으로의 송금, 이상 징후가 포착됐고 일부 금액이 가상자산 거래에서 나왔다는데 실제로 어떤 식으로 거래소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이상 거래보고 신고도 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는 다하고 있다"며 "만약 코인과 출금 사이에 이상 거래가 있었으면 은행이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은행권 이상 외화 송금 검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현재까지 검사 과정에서 이상 외화 송금 혐의업체 82개사(중복업체 제외), 이상 송금 규모 72억2천만달러(약 10조1천억원·이하 원/달러 환율 1,400원 기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거래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이체된 자금이 국내 법인 계좌로 모인 뒤 해외로 송금되는 구조인 것으로 확인돼, 국내외 가상화폐 시세 차이를 노린 차익거래로 추정된다.

이 대표는 테라·루나 사태와 관련한 국감 출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직 증인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나가야 한다면 나가서 업계 이야기를 잘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루나클래식 수수료 수익 사용계획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에 대해 도의적 책임감을 느낀다며 루나클래식 거래 수수료를 투자자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최근 부산시가 바이낸스, FTX, 후오비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협력하는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해외 대형거래소들이 국내에 진출하더라도 업비트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투명성 덕분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있다"며 "만약 국내에 그런 식으로 진출한다면, 저희도 해외에 나가 다른 외국인들도 고객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 돼야 동등한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두나무의 경쟁력으로 투명성, 안정성, 투자자 보호를 꼽았다. 그러면서 향후 역점사업으로는 대체불가토큰(NFT)를 언급했다.

그는 "거래소 비즈니스는 해 나가되 블록체인 거래가 핵심이다 보니 다음에 도전해볼 만한 것으로 NFT를 생각했고, NFT마켓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352820]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레벨스(Levvels)라는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했고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다"며 " BTS,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 아티스트를 가진 하이브와 NFT 상품을 만든다면, 그리고 그것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팔 수 있다면 좋은 성과를 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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