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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조선 지리지로 본 세계·해양 인식 학술회의

송고시간2022-09-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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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은 23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조선 지리지의 세계와 해양·도서 인식'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를 연다.

박종기 국민대 명예교수가 '조선시기 관찬 지리지의 섬 인식'을 주제로 기조 강연하며 '고려사' 지리지의 섬 관련 기록, '세종실록' 지리지의 섬 관련 기술 양상 등을 연구한 발표가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조선시대 제작된 관찬 지리지에는 명칭이나 위치, 크기가 지금과 차이는 있으나 독도를 우리 영토로 인지하고 있었음이 명백하다"며 학술적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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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전문가와 떠나는 '풍류기행-인천 편'

한·일 국립도서관, 업무 교류·국립고궁박물관 SNS 행사

외로운 섬 하나
외로운 섬 하나

(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6일 출항하는 배 위에서 바라본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의 모습 2022.7.26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조선 지리지로 본 세계·해양 인식 학술회의 = 동북아역사재단은 23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조선 지리지의 세계와 해양·도서 인식'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를 연다.

조선시대 국가적 차원에서 제작된 관찬(官撰) 지리지를 토대로 그 안에 펼쳐진 우리 바다, 섬에 대한 인식과 특징을 살펴보고 독도 관련 기록이 지닌 의미를 되짚는 자리다.

박종기 국민대 명예교수가 '조선시기 관찬 지리지의 섬 인식'을 주제로 기조 강연하며 '고려사' 지리지의 섬 관련 기록, '세종실록' 지리지의 섬 관련 기술 양상 등을 연구한 발표가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조선시대 제작된 관찬 지리지에는 명칭이나 위치, 크기가 지금과 차이는 있으나 독도를 우리 영토로 인지하고 있었음이 명백하다"며 학술적 의의를 설명했다.

행사 포스터와 윤중강 평론가
행사 포스터와 윤중강 평론가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악 전문가와 떠나는 '풍류기행-인천 편' =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달 29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풍류기행 인천 편' 공연을 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풍류기행'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지역의 예술을 누릴 수 없는 관객과 무대를 잃어버린 국내 전통예술인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인천으로, 국악 평론가 윤중강 씨가 나서 인천의 전통 예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천시 무형문화재인 인천근해 갯가노래 뱃노래를 전승해 온 인천근해갯가노래보존회, 소리꾼 박복임, 피리 연주자 고동욱,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화상회의 모습
화상회의 모습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일 국립도서관, 온라인 업무 교류 =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1일 일본 국립국회도서관과 '2022년 한·일 국립도서관 온라인 업무 교류'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방역 지침 등을 고려해 화상 회의로 열렸다.

두 도서관은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국립도서관의 현황과 과제, 국립도서관의 디지털 큐레이션 제공 등을 논의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적으로 문화교류가 위축되었지만, 양국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업무교류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행사 상품
온라인 행사 상품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 3만 명 기념행사 = 국립고궁박물관은 23일부터 25일까지 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 3만 명 돌파를 기념한 온라인 행사를 연다.

행사 게시물에 박물관의 좋은 점이나 바라는 점을 빈칸 채우기 형식의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일월오봉도'를 활용해 만든 가방이나 손 크림 등을 증정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화재청 소속기관 중 최초로 인스타그램 구독자 3만 명을 돌파한 것"이라며 "박물관 소식이나 소장품 이야기를 전달하는 디지털 문화공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gogungmuseum) 참고.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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