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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외된 골목상권 10곳, 지역 대표 명품골목으로 키운다

송고시간2022-09-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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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소외된 골목상권이 명품 골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권을 조직화해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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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소외된 골목상권이 명품 골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권을 조직화해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요건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30개 이상의 소상공인이 구성된 단체여야 한다. 선정되면 한 골목상권 당 2천200만원 상당 공동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과거 단순 환경개선 지원에 한정되던 유사 사업과 달리 이번 사업은 상업 보조 활동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 전담 매니저를 두어 소상공인의 지원사업 신청과 여러 활동을 도와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선정된 10개소 가운데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 2~3개소에 대해서는 최대 4천만~7천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적 지원을 통해 빵천동, 해리단길, 전포카페거리 등과 같은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벌일 방침이다.

sjh@yna.co.kr

해리단길 표지판
해리단길 표지판

[촬영 차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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