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 강등 1년 만에 1부로…K리그2 우승 확정
송고시간2022-09-21 20:54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2 우승을 확정하고 강등 1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한다.
광주는 FC안양이 21일 홈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이날 패한 2위 안양(승점 63·17승 12무 7패)은 산술적으로 잔여 경기에서 광주(승점 78·23승 9무 4패)를 따라잡을 수 없다.
안양이 남은 네 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12를 획득해도 승점 75로 광주를 넘을 수 없다.
이로써 별도의 승강 플레이오프(PO) 없이 리그 우승팀 광주는 바로 승격 자격을 얻어 강등 1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가게 됐다.
지난 시즌 10승 7무 21패(승점 37)로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무른 광주는 올 시즌에는 2부리그에서 경쟁했다.
지난 4월 초 1위에 오른 광주는 그달 16일부터 1주일가량 2위로 내려간 것을 제외하면 줄곧 선두를 질주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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