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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준비 시작' 황선홍 감독 "베스트 될 선수들 선발"

송고시간2022-09-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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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이 본격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로드맵을 그린다.

친선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황 감독은 21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황 감독은 "올림픽 예선까지 1년여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안에 성장해 '베스트'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려고 염두에 뒀다. 지금도 그런 선수들을 찾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이 작업은 계속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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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올림픽 대표팀, 26일 우즈베크와 친선 경기

"밸런스에 초점 두고 훈련 진행…후회 없는 경기할 것"

인터뷰하는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인터뷰하는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화성=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1일 오후 경기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U-23) 훈련에 앞서 황선홍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2022.9.21 hwayoung7@yna.co.kr

(화성=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남자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이 본격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로드맵을 그린다.

닻을 올린 올림픽 대표팀은 18일부터 경기도 화성에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단한 이현주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홍윤상(뉘른베르크) 등 21세 이하 선수 27명이 황선홍호에 승선했다.

23일 오후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26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공식 친선경기도 앞두고 있다.

친선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황 감독은 21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6월에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으로 쓴맛을 본 황 감독은 심기일전하고 올림픽에 초점을 맞춘다.

황 감독은 "올림픽 예선까지 1년여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안에 성장해 '베스트'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려고 염두에 뒀다. 지금도 그런 선수들을 찾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이 작업은 계속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몇 차례 소집하고 대회도 치러 아시안게임 연령대의 인재 풀은 가지고 있다. 다만 올림픽 예선에 나갈 멤버는 처음 소집하는데, 아직 선수 파악에 미흡함이 있다. 이 연령대의 성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해 심혈을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선홍호' 훈련 돌입
'황선홍호' 훈련 돌입

(화성=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1일 오후 경기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올림픽 축구대표팀(U-23)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2022.9.21 hwayoung7@yna.co.kr

당장 이번에 상대할 우즈베키스탄이나 경쟁자인 일본 등은 일찌감치 파리 올림픽에 목표를 두고 젊은 선수들의 기량과 호흡을 점검해 왔다.

이들과 비교하면 이제 첫발을 내디딘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출발은 다소 늦은 셈이다.

황 감독은 "많이 늦은 건 사실이라 아쉬움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만의 문화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들을 따라가야 한다고 하긴 어렵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고 집중해서 준비해야 한다. 임박해서 결정해야 하는 상황들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여러 가지 대비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성급하지는 않게,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갖춰 나갈 계획이다.

'밸런스'를 강조한 황 감독은 "화려하고 좋은 축구를 해야 하는 건 분명하지만, 일단 밸런스가 갖춰지지 않으면 좋은 축구를 할 수 없다. 이번 소집에서는 이 한 가지 테마에만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은 훈련의 결과를 확인할 좋은 기회다.

황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아권 최강이다. 좋은 경쟁 상대가 될 거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저들과, 또 일본과도 10년, 15년을 경쟁해야 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절대 주눅 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당당하게 용맹하게 맞서 싸워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팬들의 기대로부터 오는 무게를 실감한다는 그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려야 한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열정이 운동장에서 잘 나타나길 기대하고, 나도 같이 운동장에서 뛴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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