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기금 효과 극대화로 지방소멸 극복"

배연호 기자 기자 페이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지방소멸 대응 기금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가 21일 열렸다.

정선군은 보고회에서 지방소멸 대응 기금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정선군이 확보한 2022∼2023년도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168억원이다.

정선군은 추진단 구성, 투자계획 수립 용역, 군민 아이디어 공모, 읍·면 순회 군민 의견 수렴, 인구정책 기본조례 제정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력 회복의 해법 찾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세부 사업은 폐광지역 응급의료 기반구축 및 시설 개선, 마을일꾼 정선 청년학교 및 청년 하우스 조성, 꿈 만드는 정선 인재발전소 구축 및 인재 양성, 청년 및 중장년 공공주택 조성, 공영버스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 승강장 확충, 힐링 하우스 조성 및 마음 치유 웰니스 관광 확대 등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살고 싶고, 사는 게 즐거운 정선의 재도약을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21 13: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