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개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금 전달
송고시간2022-09-21 11:43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2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 캠코 대회의실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2022년도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사에 모두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9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다.
2018년 BEF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지원해 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BEF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거쳐 아랍에미리트 등에 K-스마트팜으로 농업 한류를 전파하는 '도시농사꾼', 한글 교구재와 생활용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 수출하는 '더베럴에듀', 베트남 등에 스마트 전단 솔루션 시장을 개척하는 '토노베이션' 등 3개사를 선정했다.
지원금은 해당 기업의 해외 진출 활동 지원과 관련한 컨설팅, 통·번역, 특허·지식재산권, 국제운송 등에 사용된다.
9개 공공기관은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년간 51억7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판로지원 등을 하고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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