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FOMC 경계감에 보합권 등락…장 초반 1,389원대
송고시간2022-09-21 09:21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1일 원/달러 환율이 개장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389.6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389.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387.6∼1,390.0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하루 앞두고 경계 심리가 고조됐다.
9월 FOMC는 20∼21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열리며,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1.00%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외환당국은 지난주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자 개입 강도를 높이는 분위기다.
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은 전날 수출입 기업들과 외환 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4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9.68원)보다 1.21원 내렸다.
s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21 09: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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