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코로나 확진·중증·사망 감소세…"켄타우로스, BA.5보다 느려"

송고시간2022-09-20 12:21

beta

추석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유행은 감소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9월 2주(11∼17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2주 연속으로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현재 확진자 수, 위중증·사망 등 유행은 지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행히도 추석 연휴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중간'…"추석 연휴 영향 제한적"

재감염자 비율 10% 넘어 10.18%…확진자 10명 중 1명 재감염

한산한 선별진료소
한산한 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만7917명을 기록하며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진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2022.9.2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추석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유행은 감소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9월 2주(11∼17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2주 연속으로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9∼12일)가 끝난 직후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감소세는 유지됐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현재 확진자 수, 위중증·사망 등 유행은 지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행히도 추석 연휴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9월 2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38만3천154명, 일평균 5만4천736명으로 전주(일평균 6만8천528명)보다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2로 8월 4주(0.98) 이후 4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과 확진자 발생 규모는 8월 5주 90건에서 9월 1주 60건으로 감소했고,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9월 1주 11만9천476명→9월 2주 8만9천722명)와 비중(9월 1주 24.9%→9월 2주 23.4%)도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

9월 2주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369명으로 전주 대비 23.4% 줄었다. 사망자는 353명으로 전주보다 14.9% 감소했다.

향후 유행 전망에 대해 임 단장은 "이번 여름철 재유행 규모가 컸기 때문에 겨울 재유행은 조금 더 낮은 규모로 올 것 같다"며 "만약 새로운 변이가 확산하면 겨울철이나 그 이후에 일정 규모 환자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산한 선별진료소
한산한 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만7917명을 기록하며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진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2022.9.20 dwise@yna.co.kr

방대본은 빠른 전파력으로 유행 양상에 위협을 줄 것으로 예상됐던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의 전파력과 중증도가 현 지배종인 BA.5 변이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 결과도 내놓았다.

9월 2주 기준 국내 BA.2.75 변이 검출률(국내감염+해외유입)은 0.8%, BA.5 변이 검출률은 97.5%다.

방대본은 62일 동안(7월 13일∼9월 13일) BA.2.75 확진자 152명이 확인됐는데, BA.5는 46일(5월 15일∼6월 30일) 동안 396명이 확인됐다면서 두 변이의 전파력을 비교했다. 검출률도 BA.2.75 변이(1.3%)가 BA.5 변이(29.2%)보다 낮았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BA.2.75 변이 확진자는 남성(65.5%), 20∼30대(45.1%) 젊은 연령층, 비수도권(51.3%)에서 많이 확인됐고, 대부분 해외유입(82.3%)였다. BA.2.75 변이 확진자는 모두 재택치료 후 회복됐고 위중증이나 사망 사례는 없었다.

BA.2.75 변이 감염 확정 사례 중 추적관리 기간이 종료된 동거인을 대상으로 2차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38가구 중 12가구(31.6%)에서 추가 전파가 확인됐다.

BA.2.75 변이 확진자의 동거인 2차 발병률은 24.3%(74명 중 18명)로, BA.5 변이의 2차 발병률(27.8%·288명 중 80명)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대본은 "평가 대상이 적다는 제한점은 일부 있지만, 결과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평가한 BA.5 변이와 비교해 BA.2.75변이의 전파력과 중증도가 더 높은 경향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기존 자연감염이나 백신접종으로 획득한 면역이 감소하고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재감염 사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9월 1주(4∼10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10.18%로 확인됐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8월 3주 7.64%→8월 4주 9.65%→8월 5주 9.72%→9월 1주 10.18%로 증가하면서 10%를 넘어섰다.

지난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천339만9천115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45만6천951명으로 1.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재감염자 중 99.79%(45만5천999명)는 코로나19에 2번 감염된 사람이고, 3번 감염된 사람은 0.21%(952명)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5∼11세가 2회 감염자에서 가장 큰 비중(27.0%)을 차지하고, 3회 감염자 중에서는 18∼29세의 비중(21.4%)이 가장 높다.

한편, 방대본은 모더나 2가 백신 접종 계획을 포함한 동절기 접종 계획을 21일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시작한 전국민 코로나19 항체조사도 현재 조사·결과 내용을 분석 중이며 조만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