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이나눔재단·창원시, 주남저수지 생태관광 활성화 나선다

김선경 기자 기자 페이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9일 우리나라 대표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의 생태가치를 제고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좋은데이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조명래 제2부시장과 최재호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0년부터 '주남저수지 사계 사진 공모전'으로 개최돼오던 공모전은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으로 이름을 바꾸고 창원시와 좋은데이나눔재단이 함께 열기로 했다.

기존 1개 부문(풍경)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공모전은 조류(철새) 부문을 추가해 진행된다.

총 시상금도 기존 25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린다.

수상작 전시 장소도 기존 람사르문화관 갤러리를 벗어나 무학 본사 굿데이 갤러리, 창원중앙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전 시상식은 좋은데이나눔재단이 매년 주남저수지에서 추진 중인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011년 9월 기존 장학재단을 확대 개편해 새롭게 출범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남저수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19 17: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