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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기초학력 저하 심화…개별 수준 맞춤 교육 필요"

송고시간2022-09-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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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수업으로 저하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서는 개별 수준에 맞춘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EBS는 19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시대, 기초학력 저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학생들의 문해력과 기초학력 수준 저하를 심화시켰다"며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 수준 개별 진단,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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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기초학력 저하 문제 해결책 모색' 국회 토론회

[E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원격 수업으로 저하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서는 개별 수준에 맞춘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EBS는 19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시대, 기초학력 저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초학력 저하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학생들의 문해력과 기초학력 수준 저하를 심화시켰다"며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 수준 개별 진단,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비대면 원격 교육은 인프라와 학생 수준에 따라 제한적"이라며 "기초학력 진단과 보정을 위해선 학생 개인별로 학업성취도 평가를 진행해야 하며, 에듀테크(교육기술)를 활용한 학습 후 교사와의 심층 학습을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영식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정 교수는 초·중등 교육 과정에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필수화해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도록 돕고 AI를 활용한 학습 지원,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에듀테크 콘텐츠 지원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육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woojin06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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