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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략자산 운용강화' 발표후 핵항모 첫전개…주후반 부산입항

송고시간2022-09-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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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4년 8개월 만에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해 미국 전략자산 전개와 운용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후 처음으로 이번 주 후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부산에 입항한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주 후반 레이건호 항모강습단이 부산에 입항해 이달 말께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주말 재가동된 한미 외교·국방 차관급 협의체인 EDSCG에서 양측이 미 전략자산 전개·운용을 강화키로 합의한 후 첫 전개라는 데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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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연합연습도 공개…폭격유도 美해병부대·韓 F-15K도 참가

미국 해군, 부산 오는 핵항모 활동 공개
미국 해군, 부산 오는 핵항모 활동 공개

(서울=연합뉴스) 미군이 이달 중 부산에 입항한다고 알려진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의 작전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은 이달 13일(현지시간) 로널드 레이건호가 태평양에서 비행훈련을 펼쳤다고 밝히고 함상에 F/A-18E 슈퍼호넷 전투기가 착륙하는 모습 등을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은 미국 해군이 13일 공개한 로널드 레이건호에 착륙하는 F/A-18E 슈퍼호넷 모습. 2022.9.14 [미 국방부 사진·영상 웹사이트.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미가 4년 8개월 만에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해 미국 전략자산 전개와 운용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후 처음으로 이번 주 후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부산에 입항한다.

아울러 미국은 유사시 한미연합군에 폭격과 함포사격을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미 해병 상륙부대가 참가한 양국 해병 연합연습 장면도 공개했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주 후반 레이건호 항모강습단이 부산에 입항해 이달 말께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진행한다.

항모가 한국 작전구역(KTO)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한 것은 2017년 11월 북한의 6차 핵실험 후 3척이 동시에 동해를 찾은 후 약 5년 만이다. 제주도 관함식 참가 등을 이유로 한국에 입항한 적은 있으나 훈련 방문은 아니었다.

특히 지난 주말 재가동된 한미 외교·국방 차관급 협의체인 EDSCG에서 양측이 미 전략자산 전개·운용을 강화키로 합의한 후 첫 전개라는 데서 주목된다.

한미는 EDSCG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은 대북 억제와 대응 및 역내 안보 증진을 위해 전략자산의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역내 전개와 운용이 지속되도록 한국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곧 있을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의 역내 전개가 이러한 공약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레이건호 항모강습단에는 레이건호를 비롯해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순향함 챈슬러스빌(CG 62),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DDG 52)와 벤폴드함(DDG 65) 등 함정이 참여했다.

2003년 취역한 로널드 레이건호는 슈퍼호넷(F/A-18) 전투기, 공중조기경보기(E-2D)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하고 다녀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美, 해병대 연합연습 공개…폭격유도 美해병부대·韓 F-15K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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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웹사이트 갈무리]

레이건호 전개와 연합훈련은 향후 미 전략자산 전개 강화와 연합연습 강화 신호탄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미군은 한미 해병대의 연합연습인 한국해병대연습프로그램(KMEP)의 올해 3분기 훈련이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15일 마무리됐다며 사진과 영상을 미 국방부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번 KMEP에서는 한미연합 전술항공통제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한미 해병대가 참가하고 한국군F-15K, FA-50, F-5 전투기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미 항공함포연락중대(Air And Naval Gunfire Liaison Company·앵글리코)는 해병대 상륙부대에 편성돼 항공폭격과 함포 사격이 필요한 지점을 적절히 유도해 입체 화력 지원을 제공하는 해병대의 '눈과 귀' 역할을 수행하는 요원들이다.

북한이 서북도서를 기습 강점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들 요원이 신속히 투입되어 한미 연합군에게 항공폭격과 함포 사격지점을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미군은 이번 연합연습에 대해 "올해 3분기 KMEP은 한미동맹 증진, 한반도 안정, 국군과 미군의 역량·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연속 연합훈련이 시행된 것"이라며 "이번 훈련에서 전술항공통제와 근접항공지원을 숙달했다"고 설명했다.

KMEP 훈련은 1976년 시작된 해병대 기초전지훈련(KITP)이 2011년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연간 15~25회 진행된다.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최근 3~4년간 비공개 또는 '로우키'(low-key)로 진행됐으나, 최근 미군은 잇따라 KMEP 훈련을 공개하며 달라진 기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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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웹사이트 갈무리]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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