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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중국산 첫 항공기 C919 상용 비행 임박"

송고시간2022-09-14 11:59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산 첫 항공기 C919기의 상용 비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이 14일 보도했다.

지난 5월 상하이 푸둥국제공항 이륙하는 C919
지난 5월 상하이 푸둥국제공항 이륙하는 C919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매체들은 C919기 2대가 전날 상하이 푸둥공항을 출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 민간항공국 관계자는 "C919기의 상용 비행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감항 인증(항공기의 안전 비행 성능 인증) 발급이 임박했다"며 "이르면 C919를 상징하는 9월 19일 발급될 수 있다"고 말했다.

C919는 지난 5월 상하이에서 처음 3시간에 걸쳐 고객사 인도 전 시험 비행에 성공한 뒤 7월 옌타이, 둥잉, 정저우, 지난, 옌량, 난창 등에서 시험 비행을 마쳤다.

C919 제조사인 국영 중국상용항공기(COMAC)는 지난달 1일 "상용 비행을 위한 모든 시험 비행을 끝냈다"고 밝혔다.

COMAC가 2006년 연구 개발에 착수, 16년 만에 완성한 C919는 기내 통로가 하나인 중형 여객기로 158∼168개 좌석을 설치할 수 있다.

대당 가격은 약 1억 달러(약 1천400억원)이며 이미 중국 항공사와 공상은행리스, 중국은행리스 등 고객사로부터 1천15대의 주문을 확보했다.

중국 항공 전문매체 항공미독은 비슷한 재원인 에어버스 320이나 보잉737 가격이 1억 달러를 웃도는 것을 고려하면 C919가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잉사는 작년 중국 항공사들이 2040년까지 화물기를 포함해 총 8천700대의 새 항공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상황에서 C919가 상용화하면 중국이 보잉과 에어버스의 독점에 의존하던 것에서 탈피, 중국 내 수요를 자국산 항공기로 충족하면서 중국에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전망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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