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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대인플레 또 꺾였다…8월 소비자물가도 상승세 둔화하나

송고시간2022-09-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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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기대 심리가 재차 꺾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반길 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의 물가 상승률인 기대 인플레이션은 8월 조사에서 5.75%로, 전월(6.2%)보다 0.45%포인트 내렸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로 두 달 연속 하락하며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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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완화로 '연준 내년 1분기 금리인상 중단' 전망도 나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기대 심리가 재차 꺾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반길 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의 물가 상승률인 기대 인플레이션은 8월 조사에서 5.75%로, 전월(6.2%)보다 0.45%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로 두 달 연속 하락하며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

향후 3년간의 기대 인플레이션도 전월 3.2%에서 이번에 2.8%로 내렸다.

게다가 향후 5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은 2.0%로, 연준의 물가 목표치(2%)에 안착했다.

연준이 이번 결과에 안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이 예상하는 이달 기준금리 인상 폭은 0.75%포인트로, 뉴욕 연은의 기대인플레이션 발표 전후로 큰 변동이 없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연준은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과는 13일 예정된 미국 노동부의 8월 CPI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로이터가 집계한 8월 CPI 전망치는 8.1%로, 7월(8.5%)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전망대로 나온다면 미국 물가 상승률은 6월 9.1%로 정점을 찍고 7월과 8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게 된다. 이는 그동안 고공행진을 했던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꺾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각에선 인플레이션 완화로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왔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의 조너선 골럽 미 증시 전략가는 "주유소에 갈 때마다 휘발유 가격이 내리고 있다"며 "심지어 음식 가격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데이터에서 실제로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정말로 잠재적으로 큰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플레이션 하락이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아가 이로 인해 연준이 향후 4∼6개월 사이 기준금리 인상도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골럽은 "상황이 다시 정상화하는 길로 계속 간다면 내년 1분기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거나 중단하겠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럴 경우 "증시는 정말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금이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전략적인 시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골럽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연말 예상치를 이날 종가보다 약 5% 높은 4,300으로 제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CG)
미국 인플레이션 (CG)

[연합뉴스TV 제공]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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