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잠정 연기…"태풍 피해 복구 집중"
송고시간2022-09-10 08:33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에 큰 피해가 나자 9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한 공장에서 복구 지원에 나선 경북도 공무원들이 공장 안에 쌓인 토사를 치우고 있다. 2022.9.9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본 경북 포항시는 '2022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제불빛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가 나 재난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이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최 시기는 미정이다.
시와 포항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었다.
시 관계자는 "축제 관람을 위해 포항 방문을 예약한 관광객과 준비하던 관계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에 큰 피해가 나자 9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주택가에서 군 병력과 경찰관들이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2022.9.9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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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10 08: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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