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지원 계속"…군 당국, 추석 당일만 빼고 장병 투입
송고시간2022-09-09 16:47
장병 6천800여명 정비·청소…"투입 병력 추후 휴무 보장"

(포항=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9일 오전 경북 포항 남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 현장에서 주민과 해병대 장병, 한국전력 직원 등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9.9 psjpsj@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군 당국이 추석 연휴에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난 경북 포항 복구에 나섰다.
해병대 1사단은 연휴 첫날인 9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해면, 청림동, 장기면, 구룡포읍 등에서 침수주택을 정비하거나 진흙이 쌓인 곳을 청소했다.
또 의무구호소를 운영하고 급수나 세탁을 지원했으며 마을에서 떨어져 피해가 예상되는 가옥을 수색했다.
이날 복구 지원에는 해병대뿐만 아니라 육군, 해군, 미해병대 등을 포함해 장병 6천800여명과 장비 약 100대가 투입됐다.
군 당국은 추석인 10일에는 복구 작업을 중단하고 11일부터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에 피해 복구에 투입된 병력은 나중에 같은 시간으로 휴무를 보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9일 오전 경북 포항 남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 현장에서 주민과 해병대 장병, 한국전력 직원 등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9.9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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