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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조정훈 "김건희 특검법 반대…모든 민생이슈 잡아먹어"

송고시간2022-09-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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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조정훈(비례대표) 대표는 8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소중한 추석 밥상을 짜증 나게 하는 특검법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특검이 추진된다면 모든 민생 이슈를 잡아먹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별검사(특검) 임명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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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조정훈 의원
질문하는 조정훈 의원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정훈 의원이 질문하고 있다. 2022.8.29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시대전환 조정훈(비례대표) 대표는 8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소중한 추석 밥상을 짜증 나게 하는 특검법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특검이 추진된다면 모든 민생 이슈를 잡아먹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국회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의결 정족수에 민주당 의원 10명과 함께 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제 입장에 관해 추측 기사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문재인 정부 시절 특검법에 포함된 내용의 대다수를 샅샅이 수사했다는 사실도, 성급한 특검법 추진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라며 "한 여인의 남편으로(서), 남의 부인을 정치 공격의 좌표로 찍는 행위가 부끄럽고 쫀스럽다(좀스럽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별검사(특검) 임명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김 여사의 주가 조작·허위 경력 의혹·뇌물성 후원 사건 등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특검법이 통과하려면 법사위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법사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이라 법안 상정에 협조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일각에선 특검법을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법사위 재적 위원(18명)의 5분의 3(11명) 이상 찬성이 필요해 민주당(10명) 의원만으로는 패스트트랙 지정을 할 수 없다.

'캐스팅보트'를 쥔 조 대표가 특검법에 반대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재로선 패스트트랙 지정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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