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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정, 난개발 종식하고 지역갈등 조속히 해결해야"

송고시간2022-09-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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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9개 갈등 지역 단체로 구성된 '제주 난개발 저항 지역 연대'는 8일 "오영훈 제주도정은 도내 갈등 지역의 고통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 위기에서 공공의 무책임은 절멸을 가속한다. 도정이 갈등 지역 문제를 해결해 제주도의 미래를 되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성산 제2공항,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제성마을 왕벚나무 벌채, 선흘2리 제주동물테마파크, 송악산 뉴오션타운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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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내 9개 갈등 지역 단체로 구성된 '제주 난개발 저항 지역 연대'는 8일 "오영훈 제주도정은 도내 갈등 지역의 고통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제주 난개발 저항 지역 연대 기자회견
제주 난개발 저항 지역 연대 기자회견

[촬영 전지혜]

이 단체는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 위기에서 공공의 무책임은 절멸을 가속한다. 도정이 갈등 지역 문제를 해결해 제주도의 미래를 되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성산 제2공항,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제성마을 왕벚나무 벌채, 선흘2리 제주동물테마파크, 송악산 뉴오션타운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왜 '무조건 강행'인가. 왜 자연, 환경, 유산을 지키자는 목소리를 억압하고 자본의 입장에 서는가"라고 비판하며 "도정은 난개발을 종식하고 빛나는 미래의 구체적 비전을 드러내라"고 촉구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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