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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례식장 패싸움 찍힌 CCTV 떼간 조폭 징역 1년 6개월

송고시간2022-09-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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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발생한 '익산 장례식장 패싸움' 사건을 은폐하려고 폐쇄회로(CC)TV 본체를 떼간 조직폭력배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 강동원 부장판사는 증거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6일 오전 4시 19분께 전북 익산시 동산동 한 장례식장 사무실에 있던 CCTV 본체를 떼어간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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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패싸움 (PG)
조폭 패싸움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올해 초 발생한 '익산 장례식장 패싸움' 사건을 은폐하려고 폐쇄회로(CC)TV 본체를 떼간 조직폭력배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 강동원 부장판사는 증거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6일 오전 4시 19분께 전북 익산시 동산동 한 장례식장 사무실에 있던 CCTV 본체를 떼어간 혐의로 기소됐다.

이 CCTV에는 같은 날 오전 2시께 익산 지역 2개 파 조폭 50명이 흉기와 둔기를 들고 싸움을 벌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들 조폭은 장례식장 앞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면서 싸움을 벌여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A씨는 조직원들이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뿔뿔이 흩어진 이들을 추적해 모두 검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은폐하려 한 장면의 사건은 매우 중대하고, CCTV 본체를 관리하던 직원이 상당한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수사기관이 CCTV 본체에 담긴 영상을 미리 입수해 증거은닉의 목적이 달성되지 못했고,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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