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8일 태풍 힌남노로 대형 인명피해가 난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은 채 차 있다. 2022.9.8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김선형 박세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난 대형 인명피해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8일 추가 수색을 했지만 생존자나 사망자를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물을 퍼내는 동시에 수색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별 다른 변동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지하주차장은 아직 완전히 물이 빠지지 않아 전날 오후와 비슷한 상태를 보였다.
전날까지 이 아파트단지에 설치됐던 소방 상황실은 철수했다.
7일 오후 언론에 공개된 지하 주차장 공간에는 물이 들어차면서 수면위로 떠 올랐다가 배수 이후 내려앉은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어지럽게 방치돼 있었다.
소방당국은 지하 주차장에 차량 72대, 오토바이 20여 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아파트에서는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진 6일 새벽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주민들 가운데 일부가 실종됐다.
아파트 1단지 지하주차장에서 6명이 숨졌고 2단지 지하주차장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단지 지하주차장에선 실종자 가운데 2명이 생존한 상태로 발견됐다.
수색과 별도로 경찰은 이날 오후 소방,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합동 감식했다.

(포항=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7일 오후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천장 일부 공간이 지형상의 이유로 흙탕물 등이 닿지 않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구조자들이 이런 공간들에서 파이프 배관을 붙잡은 채 버티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2.9.7 psjpsj@yna.co.kr

(포항=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7일 오후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천장 일부 공간이 지형상의 이유로 흙탕물 등이 닿지 않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구조자들이 이런 공간들에서 파이프 배관을 붙잡은 채 버티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2.9.7 psjpsj@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8일 태풍 힌남노로 대형 인명피해가 난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은 채 차 있다. 2022.9.8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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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H90_SIYv8Q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08 16: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