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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미래 도시형 디지털 트윈 팜' 구축된다

송고시간2022-09-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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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대전에 '미래 도시형 디지털 트윈 팜(농장)'을 구축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전시의 '도시 내 문제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실증 팜 및 로드맵 기획' 사업을 주관한다고 7일 밝혔다.

ETRI는 첨단농장(스마트팜)·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바탕으로 도심에서도 스마트팜 적용이 가능한 '도시형 디지털 트윈 팜 기술'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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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등 참여해 노후·방치 건물 활용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도시형 디지털 트윈 팜 개요도
도시형 디지털 트윈 팜 개요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대전에 '미래 도시형 디지털 트윈 팜(농장)'을 구축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전시의 '도시 내 문제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실증 팜 및 로드맵 기획' 사업을 주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이 대전의 융합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ETRI를 포함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충남대 등 지역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ETRI는 첨단농장(스마트팜)·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바탕으로 도심에서도 스마트팜 적용이 가능한 '도시형 디지털 트윈 팜 기술'을 개발한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공간을 만들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모의 실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도심에서도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함과 동시에 도심 내 노후화하거나 버려진 건물을 스마트팜이나 스마트팜과 연계된 카페·레스토랑·교육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 관계자는 "오는 11월 공청회를 열어 디지털 트윈 도시형 미래 팜의 로드맵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시내 노후화한 건물 등을 대상으로 관광·교육·미래 산업 등과 융합되는 디지털 트윈 실증 팜 구축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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