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6주 연속으로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했다.
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우영우'는 8월 다섯째 주(8월 29일∼9월 4일) 시청 시간 4천882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다.
'우영우'가 시청 시간 1위에 오른 건 8번째다.
지난 6월 29일 공개된 '우영우'는 방영 첫 주에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다음 주인 7월 둘째 주(4∼10일) 1위에 올랐고, 셋째 주(11∼17일)에도 정상을 지켰다.
넷째 주(18∼24일)에는 스페인 드라마 '알바'에 밀려 2위로 내려왔지만, 다섯째 주(25∼31일)에 다시 1위 탈환에 성공했고, 8월 첫째 주(1∼7일)부터 다섯째 주까지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박은빈 주연의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에피소드마다 따뜻한 감동을 안기며 지난달 18일 막을 내렸다.
8월 다섯째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시간 순위에는 '우영우' 외에 파트1이 종영된 tvN 드라마 '환혼'(3위·2천720만 시간), 지난 3월 종영한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4위·1만827만 시간)도 이름을 올렸다.
aer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07 11: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