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실종 여성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송고시간2022-09-06 16:11

(포항=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6일 태풍으로 침수된 포항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2022.9.6 sunhyung@yna.co.kr haru@yna.co.kr
(포항=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포항시 오천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실종 신고 6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 A씨가 오후 3시 35분께 지하주차장 49번과 50번 기둥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를 전후한 시각에 차량을 지상으로 옮기기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가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수 작업을 벌이는 등 수색에 나섰으나 A씨는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에서는 A씨 말고도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간 주민 7명이 한꺼번에 실종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yongmin@yna.co.kr
https://youtu.be/hLHD_vFwn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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